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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 S&P500 ETF를 일반계좌와 연금저축·ISA 계좌 등 절세계좌에서 운용할 경우, 어떤 세금이 발생할까요? 특히 종합과세 기준 2,000만 원 초과 여부와 세금 부담에 대해 정확히 설명드립니다.
TIGER 미국 S&P500 ETF 세금 궁금증, 정확하게 짚어봅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해외 ETF 중 하나인 TIGER 미국 S&P500. 저렴한 수수료와 안정적인 수익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일반계좌와 절세계좌를 혼합해 투자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세금 문제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연간 2,000만 원 이상 수익 시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되는지 여부는 꼭 알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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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합과세 기준: 어떤 수익이 포함되나요?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연간 합산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발생하는 세금입니다.
- 과세 대상: 예금이자, 채권이자, 펀드 이익, ETF 배당 등
- 기준: 일반계좌에서 발생한 금융소득 총합
- 포함되지 않는 항목: ISA, 연금저축, IRP 등 절세계좌 내 수익
즉, 일반계좌 수익만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만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2. 절세계좌 수익은 제외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아래와 같은 상황을 예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 일반계좌 수익: 1,500만 원
- ISA, 연금, IRP 등 절세계좌 수익: 600만 원
- 총 수익: 2,100만 원
이 경우, 종합과세 대상은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ISA·연금·IRP 등은 각각 비과세 또는 과세이연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발생한 수익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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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IGER 미국 S&P500 ETF의 세금 구조
TIGER 미국 S&P500은 국내 상장 해외 ETF로, 세금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① 매매차익: 기타소득
- 세율: 15.4% (지방세 포함)
- 방식: 분리과세 →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음
② 배당소득: 배당소득세
- 미국 배당: 15% 미국 원천징수
- 국내에서 추가로 15.4% 과세
- 세액공제 적용 가능 (국세청 세액공제 자료 참고)
배당소득은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만 근로소득과 합산하여 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4. 일반계좌 수익이 2,000만 원을 넘는다면?
예를 들어 일반계좌 수익이 2,500만 원이라면, 초과분 500만 원에 대해 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질문자님처럼 근로소득이 연 1억 원인 경우, 해당 초과분은 35~38% 세율로 과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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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계산 예시:
- 금융소득 초과분: 500만 원
- 적용세율: 약 35% (근로소득 1억 기준)
- 추가 세금 부담: 약 175만 원 내외
※ 세율은 누진세 구조이며, 지방소득세 포함 시 실제 금액은 약간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5. ISA, 연금저축, IRP의 세금 혜택
이 세 가지 절세계좌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①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 일반형 기준 200만 원까지 비과세
-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② 연금저축
- 납입 시 세액공제 혜택 (연 400~600만 원)
- 수령 시 분리과세 (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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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IRP (개인형 퇴직연금)
- 연금저축과 동일하게 과세이연
- 60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저율 분리과세
자주 묻는 질문 (FAQ)
Q1. TIGER S&P500 매도차익도 종합과세 대상인가요?
아니요. 매매차익은 기타소득으로 15.4% 분리과세 처리되어 종합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Q2. 배당소득은 무조건 종합과세 되나요?
아닙니다.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 합산이 2,000만 원 이하라면 종합과세가 아닌 원천징수(15.4%)로 끝납니다.
Q3. 절세계좌 수익은 종합과세 포함되나요?
절대 포함되지 않습니다. ISA, 연금저축, IRP 등은 비과세 또는 과세이연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계좌 수익만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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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종합과세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일반계좌 수익을 2,000만 원 이하로 유지
- ISA, 연금 등으로 투자 비중 분산
- 배당소득 많은 ETF보다는 매매차익 중심 ETF 활용
결론 요약
- 질문자님의 경우, 종합과세 대상이 아님
- 절세계좌 수익은 종합과세 기준에서 제외
- 일반계좌 수익이 2,000만 원 넘을 경우 추가세 발생
- 매매차익은 분리과세로 종결, 부담 적음
세금에 대한 이해는 투자 수익률만큼 중요합니다. 다양한 계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합법적으로 절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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